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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명축사_40_10.jpg

축사하는 장은명 한인회장(사진, 한인회)

 

유복근 부총영사님, 김종국 토요학교장님, 선생님, 학부모여러분, 그리고 오늘 졸업하는 학생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독감덕분에 내가 참석했던 졸업식들 중 제일 작은 졸업식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여기에 있는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우리 토요학교가 1960년 당시 총영사 사모가 방 하나에서 시작한 일을 홍콩한인회가 한글학원으로 이어오며 오늘의 졸업식이 있게 되었습니다.

비록 일주일에 한번, 세시간의 수업이지만 참 많은 학생들이 그 동안 참 열심히 다녔고 국제도시인 홍콩에서 현지교육시스템을 따르면서도 한국어는 필수라는 부모의 마음은 60년전이나 지금이나 한결 같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언어만이 아니라 일주일에 한 번 세시간이라는 공간을 통해 한국선생님들에게 배우고 한국친구들을 사귀며 많은 좋은 추억들을 만들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들이었으리라고 믿습니다.

그래도 무엇보다 언어는 한 사람의 생각을 잡아줍니다.

언어가 여러분을 만듭니다. 내가 누구인지, 어디서 왔는지가 여러분이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 어디로 갈 것인지를 좌우합니다 .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보통 돈을 모은다는 의미로 쓰여지지만, 여러분이 생각하는 사람,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는데 우리 토요학교에서 지낸 일주일의 세 시간이라는 시간들이 여러분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느낌에 소중한 한몫을 하게 되길 빕니다.

여러분들을 이 자리에 있게 해주신 부모님들께 감사 드리고, 앞으로도 우리한인회에서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함께 할 것을 다짐하며, 지난 이 년 동안 한글학교를 이끌어주신 김종국 토요학교장님과 여러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졸업식 보러가기:http://krahk.korean.net/event_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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