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인회 명예의 전당 헌액 기념식 및 제4회 장학금 수여식 성료

by 뉴스레터 posted May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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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인회(회장 탁연균)가 주관하는 명예의 전당 헌액 기념식 및 장학금 수여식이 2024년 5월 4일 토요일 오후 2시 홍콩한국국제학교 3층 대강당에서 거행되었다. 홍콩한인회에서는 창립 75주년을 맞아 그동안 한인 사회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기념하는 명예의 전당을 건립하고 헌액자들에 대한 감사의 장을 만들어 후손들에서 좋은 선행을 유산으로 남기고자 하는 취지로 이번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1부에서 탁연균 한인회장, 유형철 총영사, 신성철 상공회장의 인사말과 명예의 전당 헌액자에대한 감사패전달과 사이닝이 거행됐고 2부에서는 백수희 한인회 장학위원장이 이번 한인회 장학생들에게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하고 3부에서는 홍콩한인회여성합창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탁연균 한인회장은 인사말에서 “제 53대 한인회장으로 홍콩사회에 역사로 길이 남을 이 순간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1949넌 3월 1일 홍콩한인회가 설립된 이래로 1960년 6명의 학생과 두 분의 선생님으로 시작한 한국학교는 이제 26개국 900여 명의 학생으로 명실상부한 국제학교가 되었고 520여 명의 학생이 공부하는 토요학교가 있다. 과거는 교훈이고 미래는 희망이라 부른다. 과거의 선행으로 미래의 유산을 남기고자 한다. 명예의 전당 헌액자 12인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하고자 한다. 장학생들에게 자신을 사랑하며 존중받아야 할 사람으로 기억하라, 격려하고 배려하는 사람이 되라”고 당부하였다.

 

이어 12명의 헌액자들을 한 명 한 명 호명하여 감사패와 백제시대의 기술과 미술 문화의 정수라 할 수 있는 금속공예제품인 금동대향로, 그리고 기존에 장학금을 수여 받았던 학생들이 꽃다발을 전달하였다. 

 

김진만, 박병원, 이내건, 이상열·류치하, 이순정, 최영우·이명희, 김재강, 장규찬, 박희봉, 오중선·함영실에 “홍콩교민사회에 베풀어주신 큰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홍콩한인회-”의 내용으로 감사패가 전해졌으며 헌액자들과 제단체장들의 사이닝 세러머니가 이어졌다.

 

백수희 장학위원장, 임우영 과기대 교수, 조성건 고문, 조윤태 홍콩한국교회협의회 목사, 박주홍 성균관대학교동문회장이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김건하, 김도연, 김미현, 김민경, 김차민, 박규리, 박소정, 이동건, 이수민, 이지민, 이지원, 종예가, 진수지, 최일우, 하민규, 한미카 학생이 수상했다. 장학생 뿐만 아니라 부모들도 무대에 같이 올라가 단체 사진을 같이 촬영하였고 이어 명예전당 헌액자들과 한인단체장들과도 멋진 사진에 모두가 좋은 날에 즐거운 포즈를 취하였다. 

 

3부에서는 행사전부터 리허설로 장내를 이미 아름다운 목소리로 휘감았던 한인회 여성합창단의 축하무대가 있었다. 장은명 단장은 인사말에서 “5년전에 준비하다가 펜데맥으로 중단이 되었다. 이번에 한인회 소속으로 거듭나며 이번 한국국제학교와 한인회 행사에 축하의 마음을 전달하게 되었다. 앞으로 가을 공연을 준비하는 한인회 여성 합창단에게 많은 성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합창단은 “Raise me up” 과 “아름다운 나라”등 주옥같은 곡들을 선사하였다. 

 

오늘행사에는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 유형철 총영사와 이학균 교민담당 영사, 홍콩한인 상공회장 신성철 회장, 홍콩한국국제학교 한국과정 신원식 교장, 국제과정 다니엘 힐튼 교장, 토요학교 지관수 교장, 민평홍콩지회 송세용회장, 홍콩한인여성회 류치하 회장, 코윈홍콩지부 정도경 담당관, 코트라 어재선 관장, 효성 박용준 법인장, 마카오 이동섭 한인회장, 홍콩교회협의회 조윤태 목사, 한인요식업협회 이종석 회장, GCF 한승아 회장, HKGNA 미셸김 대표 등 각 한인 단체장 및 임원들과 명예 전당 헌액자들 그리고 교민과 학생들 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뜻깊은 역사의 장에 참여하였다. 

(계속)

원문보기 > 위클리홍콩 : 
https://www.weeklyhk.com/news/view.php?idx=27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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