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홍콩한인회의 단체의료보험 접수가 지난 3월 31일에 마감되었다. 4개 보험사의 견적을 받아 보험사FWD로 최종 선정하였으며, 보험료가 작년보다 하향조정 되었다. 특히 ‘코리안 케어 데스크’를 통해 회원들이 한국어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어 계약서 작성, 상담, 보험금 청구 등을 보다 원활하게 할 수 있게 되었다. 총 166명의 회원이 가입을 하였고, 그 중 신규가입자가 28명에 이른다. 곧이어 있을 추가가입 기간의 가입자까지 고려하면 작년보다 훨씬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홍콩한인회 담당자는 “신규가입에 관한 문의가 많았다”며 “마감일 마지막 날까지 상담과 방문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또 “한 회원은 72세가 된 남편과 함께 보험을 가입하러 한인회 사무처에 방문하였는데 본인과 달리 남편은 연령제한(만 69세)으로 가입하지 못하여 아쉬워 한 경우도 있었다”고 했다.
홍콩한인회는 이메일과 홈페이지를 통하여 2020년 보험가입안내를 게시한 바 있으며, 장년층의 기존가입자에게는 유선상으로 따로 안내하기도 하였다. “보험에 가입하고자 하는 관심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만큼 회원들의 만족을 위하여 보다 좋은 상품을 찾아 소개하겠다”며 “특히 만 70세 이상의 회원들을 위한 보험상품도 준비하여 내년에는 발걸음을 아쉽게 돌리는 분들이 없도록 준비하겠다”며 한인회의 한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홍콩한인회는 이메일, 홈페이지 외에 카카오톡 채널을 통하여 단체의료보험 추가가입을 위한 안내를 고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