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학교(이사장 류병훈)는 지난달 25일 Causeway Bay의 가야 한식당에서 학교법인 회원과 이사들의 연석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는 총영사관에서 백용천 총영사와 박경식 부총영사, 김병도 교육영사가 참석하였고, 학교법인의 류병훈 이사장과 법인 회원 및 이사들이 참석하였다.
류병훈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몇 년간 한국국제학교가 겪었던 많은 어려움을 법인 회원과 이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극복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별히 정관 개정 및 학교법인의 이사진 개편을 통해서 신뢰받는 학교법인으로 거듭났고 그간 중단되었던 국고 지원금 수령을 작년말에 받게 되었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어서 백용천 총영사는 격려사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시기지만 교민들이 한인회를 중심으로 단합하여 어려움을 극복하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격려하였다. 아울러 한국국제학교가 홍콩의 명문 국제학교로 자리매김하기까지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은 학교법인 회원과 이사들의 노고를 치하하였다.
이어서 한국과정 이의순 교장과 국제과정 크리스토퍼 채드윅 교장이 각 과정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진행한 후, 류병훈 이사장이 퇴임 이사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만찬에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한국국제학교의 발전과 도약을 위한 학교법인의 역할에 대해 진지한 토론도 진행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