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재외동포' 아시아지역 화상회의 개최

by 뉴스레터 posted Apr 0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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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는 지난 4월 7일 ‘찾아가는 재외동포’ 아시아지역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심상만회장 및 홍콩한인회 류병훈 회장을 비롯하여 아시아 지역 20명의 한인회장들이 화상으로 회의를 개최하여 코로나로 인한 각국의 어려운 실정을 듣고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였다.


  각국의 회장들은 관할 지역의 코로나 발생 현황, 백신 접종 현황 및 동포들이 겪고 있는 애로 사항을 심도 있게 설명하면서 아래 3가지 주요 사항을 요청했다. 특별히 정기 항공편이 중단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에 대한 정기노선 재개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건의했다.

①해외동포에 대한 백신 접종 지원 : 백신 접종이 어려운 일부 국가들의 요청 있으나 해당 국가별 의료 시스템의 차이로 인해서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며 국내입국시 접종이 가능하다는 점을 설명했다. 또한 격리면제, 백신 여권 등에 대해서도 논의를 하여 재외동포재단에서는 관련 의견을 정부에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② 참정권의 확대 : 해외동포들이 제출한 청원서를 모아서 조만간 정부부처 및 국회를 방문하여 적극적인 반영을 당부할 예정이며, 우편 또는 인터넷 투표 제도 실시에 대해서 조심스럽지만 2022년도 대통령 선거 때 부분적으로 시범 적용을 논의하고 있으며 시스템이 갖춰지면 확대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③ 재외동포청 신설 : 협의중인 재외동포재단을 동포청 또는 동포처의 정부기관으로 지위를 격상하는 문제는 여야합의가 된 상태이지만 금번 정권에서는 설치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차기정권에서는 가능하리라 본다고 언급했다.

  류병훈 회장은 홍콩 한인들의 현황을 설명했고, 백신 여권의 필요성 및 참정권의 확대를 요청했고 지난 12월에 제안했던 병역법 개정을 재차 촉구했다. 재외동포를 단순한 지원대상이 아니라 협력대상으로 상생의 여건이 조성되길 바라며 재외동포청, 재외국민교육법 등과 관련된 제반 입법이나 규정시에 재외동포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서 실시할 것을 건의했다.

 

재외동포 화상회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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