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 ‘홍콩한인박사교수협회’출범 준비 모임

by 뉴스레터 posted Dec 1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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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한인회(류병훈 회장)는 지난 12월 9일(목) 저녁 6시 HOTEL ICON에서 가칭 ‘홍콩한인박사교수협회’출범을 위한 준비 모임을 개최했다. 미국, 영국, 중국, 싱가폴 등에는 한인교수 및 연구자들의 모임이 결성되어 나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홍콩은 최근 10여년간 대학들의 눈부신 발전에 따라 한인 교수들이 많이 늘었고, 연구 협력 및 한인 학생 지도의 필요가 요구되어 금번에 협회 조직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현재 홍콩의 대학에 재직하고 있는 한인 박사 및 교수들은 약 200여명으로 추산되며, 한인 재학생(학부, 대학원 포함)들은 약 2,000명으로 추산된다. 이번 모임을 준비하기 위하여 홍콩대 이정재 교수, 폴리텍 최형규 교수, 과기대 조규붕 교수, 씨티대 양성칠 교수와 반기원 교수가 많은 수고를 하였다.

 

  이날 사회를 맡은 이정재 홍콩대 교수의 개회선언에 이어 씨티대 경영학부 김정본 학장의 환영사와 백용천 총영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 학장은 “오늘 이 모임을 갖게 되어 매우 영광이고 기쁘면서도 진즉 이런 모임을 주도하지 못한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도 들었다”며 이 모임이 이뤄지도록 지원해 준 홍콩한인회와 총영사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백용천 총영사는 “정예 멤버로 구성된 홍콩 한인들이 홍콩 내에서 더욱 결속하고, 이 협회가 코로나의 긴 강을 건너는 배의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내빈으로 참석한 이내건 회장(Kong Hing Agency)은 건배사 제의를 통해 교수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홍콩 한인들의 자랑인 KIS(홍콩 한국국제학교)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달라고 부탁했다.

 

  만찬으로 이어지는 2부 순서에는 Mr. Chadwick(KIS국제과정 교장)이 국제과정 교감 및 교사와 사무처 팀장들과 함께 단상에 올라 발전하는 KIS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KIS를 홍보했다. 이어서 이날 모임의 주요과제인 ‘협회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씨티대의 반기원 교수가 진행을 넘겨 받아 전계성 폴리텍 School of HTM 학장의 환영사 및 발전 방안에 대한 조언을 청취한 후 참석한 여러 교수들의 다양한 의견 개진과 협회 출범의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반 교수의 “총영사관이 많이 도와 주실거죠?”라는 즉흥적인 질문에 백용천 총영사의 시원한 지원 약속으로 장내 분위기를 돋우었다. 류병훈 한인회장은 마무리 인사말을 통해서 “이 자리는 홍콩내 한인교수님들이 주인공이고 앞으로 건설적인 모임으로 출범하여 서로 도움이 되고 홍콩한인사회와 국가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홍콩한인사회는 한마음으로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행사를 후원해주신 이내건 회장, 박병원 회장(MTS), 윤형중 목사(홍콩한국교회협의회 회장), 홍콩한인회, 홍콩한인여성회, 한국국제학교, 원유관 (Unison Ridge) 대표 및 무명의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날 준비 모임에는 김정본 씨티대 학장, 이건표 폴리텍대 학장, 전계성 폴리텍대 학장, 김신철 홍콩과기대 처장을 포함한 51명의 홍콩 여러 대학의 박사 및 교수들과 백용천 총영사, 이내건 회장, 박병원 회장, 차용규 회장, 윤형중 목사, 변호영 한인회 고문, 장은명 한인회 고문, 김운영 한인회 고문, 이병욱 자문위원, 한인회 집행부 임원, 여성회 집행부 임원, 한국국제학교 교장, 홍콩한인유학생회 임원 등 45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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