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 재외선거 재외선거인 신고·신청 마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금일 보도자료를 통해서 제20대 대통령 재외선거의 국외부재자 및 재외선거인 신고·신청자 수가 231,314명으로 잠정(한국시각 1월 10일 07시 현재) 집계되었다고 보도했다.

  전체 신고·신청자 중 국내에 주민등록이 있는 국외부재자는 199,156명이며, 영주권자인 재외선거인은 32,158명(영구명부 등재자 23,310명 포함)이다.

  이는 추정 재외선거권자 200여만 명의 11.51% 수준이며, 제19대 대통령선거 신고·신청자수 300,197명 대비 22.9% 감소했고,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대비 30.6% 증가하였다.

 

  한편 세계한인회총연합회(세한총련)의 자료에 의하면 홍콩은 총 3,257명 (국외부재자 3,024 명 및 재외선거인 233명)이 신고·신청하여 예상 재외국민수(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로 국외부재자 및 영주권자 포함) 16,391명의 80%(세한총련 추정 비율)인 13,113명을 유권자로 추정하여 약 25%의 신고·신청율을 보이고 있다.

 

  신고·신청율을 기준으로 전체 재외공관중에서 6번째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금번 신고·신청수는 19대 대선과 비교해서는 523명이 감소되었으나 추정 유권자수도 15,175명에서 2,062명이 감소하여 신고·신청율로 봐서는 오히려 1.7% 상승하였다.

 

  주홍콩총영사관과 함께 재외선거인 신고·신청 캠페인을 벌인 홍콩한인회 류병훈 회장는 홍콩 한인들의 관심과 참가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참고로 재외선거인 선거는 2월 23일 ~ 28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장소는 주홍콩총영사관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향후 총영사관에서 공지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