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지점장, 홍콩한인회 내방

  홍콩에 우리나라 농협은행(NongHyup Bank) 홍콩지점이 들어선다. 해외생활을 하는 우리들에게 이보다 반가운 일이 없다.

  농업의 중요도가 특별히 부각되는 시대에 시골마다 있던 농협이 아니라 국제적인 체계를 갖춘 농협은행의 해외 진출은 우리나라의 경제 규모에 비하여 움츠러 들었던 한국의 금융계 신선한 바람이다.

 

  올해 오픈 10주년을 맞은 농협은행이지만 든든한 계열사의 구조와 함께 세계적으로 대표적인 농협은행인 프랑스의 Credit Agricole 및 중국의 Agricultural Bank of China와 당당히 견주는 대표주자로 발전하길 기원한다.

 

  지난 1월 27일(목) 오후 유용재 지점장과 정용호 부지점장이 홍콩한인회를 방문했다. 홍콩의 코로나 정책과 각종 정보통신 규제로 인해 개소식이 늦춰지고 있디고 한다. 농협지점은 홍콩의 최고층 건물인 ICC의 96층 Unit 9605에 입점해 있고 주로 기업금융과 무역금융 그리고 자금운용을 한다고 했다.

 

  류병훈 회장은 담소를 나누고 내빈들을 안내하여 70여년의 한인회를 소개한 후 ‘홍콩한인 70년사’ 책자를 선물했고. 차기 회장단과도 인사를 나누며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협력을 다짐했다.

 

유용재 홍콩지점장과 류병훈 회장

 

교민소식 창간호 (1978년 5월호)를 보며 홍콩한인사회를 회고 함

 

단체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