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학교 제1회 Pavia Talk (명사초청강연회) – 박희봉 회장편
한국국제학교에서 사회각계각층의 저명인사를 초청하여 학생들에게 열정과 꿈을 심어주자는 취지로 Pavia Talk
(명사초청강연회, Pavia는 학교의 모토인Find PASSION, Foster VISION, Encourage ACTION에서 따온 두문자어)를
준비했다. 첫번째 강연회를 2018년 5월 21일 ‘세계 최대의 텐트 제조수출업체'인 HKD Global Ltd의 박희봉 회장을
초청하여 가졌다.
이날 강연에 맞춰서 공식적으로 학교를 방문한 김원진 주홍콩총영사 내외분과 유복근 부총영사 및 이원희 교민담당영사와 실무관을 모시고 학교현황에 대한 브리핑 시간을 가졌다.
김운영 학교재단이사장의 환영사와 Mr. Chadwick 국제과정 교장의 간략한 학교 소개가 있었고,
류병훈 운영위원장의 학교현황 보고가 이어졌다.
이어서 국제과정의 전년도 Head Boy인 Mr. Marco Tang (Year 13)의 안내로 학교시설을 둘러 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원진 총영사는 타국 근무시에 방문했던 학교들과 해외에서 학교 운영에 따른 애로 등의 경험에
비추어 훌륭한 시설을 갖춘 학교이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특별히 홍콩의 다른 국제학교에도 흔하지 않은 특수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큰 관심을 표명했다.
덧붙여 피상적으로 아는 것과 대화와 소통을 하며 현장에서 느끼는 것과는 차이가 많을 수 있기 때문에
서로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오늘 같은 이런 뜻 깊은 시간들을 종종 만들어서 학교뿐만 아니라 한인사회도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어 가자고 전하였다.
제1회 Pavia Talk에는 국제과정 중등학생들 100여명과 교사 및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박희봉 회장이 학창시절
품은 열정과 꿈을 토대로 사업초기부터 겪었던 많은 어려운 난관들을 실제적으로 예를 들어서 설명하면서
세계최고의 outdoor camping equipment 회사로 성장하기까지 경험을 세세히 나누어 주었다.
특별히 88서울 올림픽후 불어온 인건비 상승으로 해외진출을 모색하면서 당시 불모지 방글라데시로 진출하면서
세계적인 기업을 일구고자 회사 조직을 기능별로 해외 주요도시에 배치하는 선도적인 기업 체계를 갖춘 것이
오늘의 성공에 크게 기여하였다는 체험을 나누면서 학생들에게 큰 도전이 되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학생들과 참석자로부터 환호와 큰 박수를 받으며 첫 강연을 마무리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