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엔젤스 야구팀 홍콩 리틀리그 2018/19시즌 마이너 디비전 준우승

 

코리안 엔젤스 어린이 야구팀이 2018/19 홍콩 리틀리그 야구 마이너 디비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엔젤스팀은 작년 10월 부터 시작된 전반기 리그에서 7승 1무 2패를 거두며 11개팀 중  4위를 차지하여 챔피언쉽리그에 진출하였고  2월 17일 준결승에서 전반기 1위팀인 전통의 강호,  일본의 YAKULT SWALOOWS에게 7대5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2월 24일 열린 결승전에서는 Tai Tam Baseball Club 소속인 TTBC EAGLES 와 맞붙었는데 선발 투수인 장유담 선수가 4이닝 82구를 던지며 분전하였고, 2번 타자 민준기 선수가 2타수 2안타, 4번타자 김진서 선수가 3타수 2안타로 맹활약하였으나 아쉽게도 10대 7로 역전패하며 준우승으로 2018-19 시즌을 마무리하였다.

 

코리안 엔젤스 리틀야구단은 1994년 창단한, 홍콩 유일의 한국 리틀야구팀으로 만7세에서 11세, 총 11명의 홍콩 거주 한국 학생(홍콩인 1명)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주 주말 3시간씩 야구협회에서 배정한 운동장에서 연습하고 있다. 부모님의 Volunteer로 운영진을 구성하여 운영하며, 전문코치의 도움을 받아 연습하고 있다.

 

2018-19시즌을 맡고 있는 장상민 감독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다시 한번 고마움을 전하고 “리틀리그 야구는 연습과 경기를 통하여 건강한 몸, 팀워크, 그리고 페어 플레이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특히, 홍콩에서는 아버지와 아이들이 같이 운동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할 수 있습니다. 이제껏 홍콩 한인회를 비롯해 많은 한국 기업들이  엔젤스팀 스폰서를 맡아주셨는데 어린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후원이 필요하고 더 많은 어린이들이 야구를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신입 야구부원을 환영합니다." 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