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국토요학교] 2024학년도 입학식 및 개학식

by 뉴스레터 posted Mar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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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한국토요학교 (이하 "토요학교")는 지난 3월 9일 한국국제학교 대강당에서 신입생 및 재학생, 학부모와 내빈들 약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입학식 및 개학식을 성황리에 거행했다. 
  코로나 여파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5년만에 다시 개최된 입학식은 자녀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해주기 위해 모인 학부모님들과 더불어, 주홍콩대한민국 영사관의 유형철 총영사, KIS 이사장인 탁연균 한인회장, 한인상공회 신성철 회장, 장문성 한인회 부회장, 최영우 한인회 고문과 신원식 한국국제학교장등 공관과 여러 한인 단체장이 참석하여 입학생들을 격려하고 총 25명의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올해부터 토요학교를 이끌게 된 지관수 토요학교장은 환영사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 생활과 바른말 고운말 사용을 당부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핵심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한글이 꼭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매주 자녀들을 토요학교에 보내 주시는 학부모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유형철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1960년 2명의 교사와 6명의 학생으로 시작한 한글학교가 이제는 40명의 교사진과 518명의 학생들로 이뤄진 세계 최대 재외동포 한국어 교육기관으로 성장하게 됨을 치하하며, 토요학교를 통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체계적으로 배울수 있는 기회를 잘 활용하길 당부했다.
  탁연균 한인회장은 축사에서 우리의 언어가 있다는 것은 엄청난 행운이고, 한국어처럼 아름다운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우리에겐 너무 축복이다. 한글은 진심으로 아름답고 훌륭한 언어라고 말했다. 또한 토요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것은 한국어와 한국문화 뿐 아니라 그 이상으로 한국인 고유의 정과 도덕심, 그리고 해외생활에서 잊기 쉬운 정체성이 있다며, 이를 잘 기억하고 세계속의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토요학교는 총 40명의 교사, 4개의 학부(유치부, 초등부, 한국어부, 중고등부), 32개반, 학생수 518명으로 2024학년도를 시작했으며, 올해 대기 수요가 많은 초등부 학생들을 모두 수용하기 위해 한국어 초등부 1개반을 증설 하였고 2명의 신규 교사도 충원하였다. 또한 한글과 한국문화를 배우려는 우리 교민의 자녀는 학기중에도 언제든지 한인회를 통해 입학이 가능하다.

홍콩한국토요학교 홈페이지 > https://krasat.kore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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