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어버이날 잔치

by 뉴스레터 posted May 1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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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한인회(류병훈 회장)는 지난 5월 7일(명가), 8일(아리랑) 양일에 걸쳐 ‘2021년 어버이날 잔치’를 개최하였다. 홍콩 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고려한 것이다. 7일 구룡의 ‘명가’ 한식당에는 서른 분의 어르신과 백용천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의 총영사님을 비롯한 20명의 내빈이 참석하였고, 8일에는 어르신 스물 네 분과 박경식 부총영사님 등 약 열 분의 내빈이 홍콩섬의 ‘아리랑’ 한식당에 참여하였다.

 

  송세용 홍콩한인부회장의 진행으로 개회선언과 내빈 소개에 이어 류병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서 “코로나로 인해 올해도 어버이날 잔치를 못하게 될까 봐 걱정이 많았다”면서 “한인사회 모든 단체가 한마음으로 준비한 잔치에 코로나 가운데에서도 어르신들을 건강하신 모습으로 뵙게 되어서 감사하며, 그간 수많은 도전과 역경을 이겨 내시고 사랑과 화합의 아름다운 한인 사회를 만들어 주셔서 더욱 감사하다”고 전했다. 백용천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오늘 이 행사에 나오기 전에 어머니께 전화를 드렸다”면서 “우리 어버이 세대들은 역사상 유래 없는 대단한 세대들이며 이런 부모님들께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고 있다”고 행사에 오신 어르신들께 인사를 드렸다.

 

  장자회 초대회장을 역임한 김대선(85세) 어르신은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서 보게 되어 다행이라 생각하며 총영사님과 이 자리를 빛내 주신 분들께 감사와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화답하였다. 나정주 상공회장은 건배사를 제의하면서 “홍콩에 온 지 오래되었는데, 이런 자리를 많이 못 가진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라며 “”홍콩에 계신 부모님들 모두 건강하기실 기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영우 홍콩한인회 고문의 건배사 제의에 참석자 모두 ‘재개발’을 외쳤다. “재미있고! 개성있게! 발전하자!”

식사를 마치고 선물꾸러미를 받아 가시던 한 여성 어르신이 “내가 홍콩에 온지 35년 만에 처음으로 이런 자리에 나왔는데, 이렇게 좋은 줄 그동안 몰랐어”라며 함박웃음을 건낸다. 선물꾸러미가 무거워도 다들 발걸음이 가볍다. 어버이 잔치를 맞이하여 한마음으로 행사를 후원하신 모든 단체와 업체 및 개인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양일간 이루어진 행사에 백용천 총영사를 포함한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 홍콩한인회, 홍콩한인상공회, 민주평통 홍콩지회, 홍콩한인체육회, 홍콩한인여성회, 코윈 홍콩 및 홍콩한인교회협의회의 많은 인사들이 참석하였다. 사진은 박상훈 아티스트가 이틀 간 도맡았다. 어버이날 행사 영상은 홍콩한인회 유튜브에 조만간 업로드될 예정이다.

 

주요 협찬: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 홍콩한인회, 민주평통 홍콩지회, 홍콩한인여성회, 홍콩한인체육회, 코윈, 한국관광공사, 수협, 한국국제학교, 홍콩한인성당, 홍콩한인교회협의회, 굽네치킨(김미향/강준영 대표, 부산식품(김태형 대표), 신세계식품(김요셉/김혜영 대표), 한인홍(임재화 대표), Balzano(김운영/정도경 대표), KOFCO(임현구 대표), YK International(탁연균 대표), 류치하 여성회장, 문은명 코윈 담당관, 박민제 민주평통 위원(홍콩한인회 이사), 조성건 민주평통 위원(전 토요학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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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어버이날 아리랑 식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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