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사범, (사)대한검도회 7단증 취득

by 뉴스레터 posted Nov 1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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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사범(홍콩한인회 이사, KIS 검도 사범)이 (사)대한검도회의 어려운 승단 시험을 거쳐 지난 10월에 7단으로 승단했다. 지난 11월16일 한인회 회의실에서 조촐한 승단 축하 및 단증 전달식을 가졌다.

검도는 8단이 최고단이기 때문에 7단이 되면 고단자로서 최고 지도자의 위치에 오르게 되며 5단까지 심사할 수 있는 심사위원 자격이 부여된다. 실업팀이나 대학 감독 등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국내 7단 보유자는 약 200여 명 정도이다.

김영수 사범은 20세에 검도를 시작하여 올해로 검도 인생 30년에 이른다. 세계대회 중국대표팀 코치를 역임함으로써 개인역량도 키웠을 뿐만 아니라 현재 홍콩 청소년 대표팀 멤버를 3년 이상 꾸준히 배출하며 후진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수업을 충실히 따라온 학생들에게 대학진학(한국 및 외국 포함)시 도움을 주기도 한다.

김영수 사범은 “이제 7단 고단자가 됨으로 인해 책임감이 많아졌다”며 “지금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한인회와 KIS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류병훈 회장은 “홍콩 한인 사회의 큰 자랑이며, 체육회 및 검도회 발전의 좋은 계기가 되겠다”며 “우리 한인들에게 더 멋진 검도 사부님이 되어 달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영수 사범은 "KIS의 방과후 검도교실을 재개하고 싶다”며, “학생팀이 조직되면 무료 봉사로 지도하고 장비도 무료 대여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현재 지도하고 있는 교민검도교실이 연습장 확보가 어려운데 학교 공간 사용이 허락되길 바라며 좀 더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한국과 일본, 홍콩, 중국연맹과 협의하고 교류하며 홍콩한인의 위상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콩한인검도회는 2003년 검도동호회로 시작하여 2004년 대한체육회 산하 대한검도회 홍콩 지부로 정식 인가를 받았다. 2005년부터 한인회장배 검도대회를 개최하며, 전국체전, SBS검도왕대회 및 문화관광부장관배 전국검도대회 등 한국대회와 홍콩마카오 체전 등 홍콩 현지대회에 참가하여 다수 입상하였다. 현재 50여 명의 교민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도사범 및 전무이사에 김영수, 회장 김성철, 부회장 김응수, 총무이사 김지은, 자모회장 박미영으로 조직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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