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2회 3.1절 기념행사가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 대강당에서 열려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과 자유민주 정신을 기렸다. 코로나 방역수칙이 유지됨에 따라 예년에 비해서 참석인원 수가 다소 제한되었다.
1일 오전 10시에 열린 기념행사는 백용천 총영사와 류병훈 한인회장, 나정주 신임 상공회장, 임미정 여성회장, 신용훈 신임 체육회장, 홍콩한인회 고문님, 민주평통 위원 등이 바쁘신 가운데에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기념식 행사는 장은명 홍콩한인회 고문이 3.1독립선언서의 공약삼장을 낭독하며 시작하였고 국민의례에 이어서 3.1절 기념 대통령 기념사를 백용천 총영사께서 대독하였다. 3.1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코로나 위기를 온국민이 힘을 모아 이겨 나감에 대한 치하와 K방역의 성과 및 백신 접종의 안정성을 강조했다. 또한 한일관계 공조 및 세계 속의 대한민국의 비전을 전했다. 3.1절 행사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만세삼창의 순서에는 장은명 고문의 선창에 따라 “대한민국 만세!”를 불렀다.
홍콩한인회는 1948년 3월 1일이래로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하였으며 식후에 정기총회를 갖는 전통을 잘 유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