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인회(류병훈 회장)는 작년 1월에 신년특집으로 ‘홍콩한인마당’이라는 웨비나 시리즈를 교민들께 처음 선보였다. 비대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교민들에게 홍콩의 특성을 고려하여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하고자 기획했다. 백용천 총영사님의 한인마당 오픈 축사를 시작으로 당시 가장 핫한 이슈가 되었던 ‘코로나와 백신’을 주제로 홍콩대 간호대학 이정재 교수가 첫 스타트를 끊었다. 그 후 전병서 중국경제연구소장, 심성원 영사, 김동언 회계사, 박지현 회계사가 강사로 출연하여 총 다섯 번의 웨비나를 유튜브 생방송으로 송출했다.
교민들의 성원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2022년 홍콩한인마당’ 올해 그 첫 시리즈로 ‘코로나19시대의 정신건강’이라는 주제로 지난 17일(월) 저녁 7시 첫 방송을 실시했다. 류병훈 회장은 간단한 인사말에 이어 강사인 백종우 교수(경희대 정신건강의학과)와 이번 강의를 주관한 서강대 산학협력단(주 케이더봄)의 한재형 교수를 소개했다. 백종우 교수는 재난, 코로나 시대의 우울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자살 등의 극단적인 선택에 대한 예방과 그 대처법 등에 대해 약 50분 동안 세미나를 진행했다. 한재형 교수는 홍콩한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원격의료상담 지원과 국내 종합병원 건강검진 할인(최대50%) 등에 대해 소개했다. 질의응답 순서에는 폐쇄공포증, 산후우울증에 대해 다뤘다.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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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인여성회 X Hong Kong Health Check 건강검진 할인혜택 체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