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인회(회장 김운영)은 지난 11월 17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사이완호에 소재한 홍콩한국국제학교(KIS) 뒷마당에서 ‘2018 한마음장터 : 소통과 화합의 놀이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규석 교민담당 영사(김원진 총영사 대리), Bill Yeung(楊斯竣) 동구 구의원과 동구 주민 대표, 홍콩한인회 고문단과 홍콩 한인 사회의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한마음장터 참가단체와의 기념사진. 윗줄 왼쪽부터 코윈, 홍콩한인여성회, 아랫줄 왼쪽부터 GCF, KIS

 

‘2018 한마음장터’는 ‘홍콩한인 70년 사진전’ 및 사진공모전과 함께 진행되었다. 김운영 한인회장은 개회식 전후로 행사 참여업체 및 단체들의 부스를 방문하여 격려와 고마움을 전하는 한편 판매상품 및 프로그램 체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마음장터는 예상보다 많았던 참가자들로 인하여 참여업체들이 준비한 식음료가 매진되었다.

 

 

홍콩한인유학생 총학생회 댄스팀 G.G Bad의 축하공연

 

12시 30분부터 한인회 송세용 전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은 G.G Bad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한인회장 개회사, 김원진 총영사의 축사(전규석 교민담당 영사가 대독), Bill Yeung 구의원의 축사, 재외동포재단 지원금 전달식을 거쳐 테이프 커팅으로 마무리되고, ‘도전! 한인 기네스북’과 명랑운동회 전국체전 해단식, 경품추첨 및 폐회사 순으로 이어졌다.

 

 

'2018 한마음장터' 축사 중인 전규석 영사(왼쪽), Bill Yeung 구의원(오른쪽)

 

재외동포재단 지원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

 

테이프 커팅 중인 김운영 한인회장과 귀빈들

 

‘도전! 한인 기네스북’은 훌라후프, 제기차기, 신발 던지기, 줄넘기, 만보기, 농구(자유투) 여섯 종목으로 진행되었다. 이중 만보기 종목에서는 짧은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은 뜀걸음 횟수를 기록하기 위한 몸부림에 관중들이 배꼽을 잡았다. 제기차기와 농구에서는 한인회 임원들도 참가하여 다른 참가자들과 실력을 겨뤘다.

 

 

훌라후프 결승전 참가자 기념사진(왼쪽 사진), 제기차기에 참가한 송세용 한인회 전무이사(오른쪽 사진)

 

 

만보기 결승전(왼쪽 사진), 신발 던지기 결승전(오른쪽 사진)

 

 

줄넘기 결승전(왼쪽 사진), 농구에 참가한 이병욱 전 상공회 회장(오른쪽 사진)

 

'도전! 한인 기네스북'과 명랑운동회를 진행한 이종석 한참 대표(오른쪽)와 제기차기에서 우승한 지관수 선수(왼쪽)

 

명랑운동회는 ‘홍콩한인 70년사’를 주제로 한 OX 퀴즈, 어른과 아이가 한 팀이 되는 2인3각, 사탕따먹기 세 종목으로 구성되어 치러졌다.

 

OX 퀴즈. 줄이 갈라지면서 상대에게 "네가 틀렸어"라고 외치는 장면

 

 

어린이 참가자들과 함께 2인3각에 참가한 김운영 한인회장(왼쪽), 배기재 한인회 부회장(오른쪽)

 

사탕 따먹기에 열중하고 있는 어린이 참가자들

 

제99회 전국체육대회 홍콩대표선수단 해단식은 김운영 한인회장의 축사, 서민호 체육회장의 전국체전 결과보고를 거쳐 메달 수여식, 위클리홍콩 포토제닉상 시상식, 메달리스트 포상 순으로 진행되었다.

 

전국체전 메달리스트 기념촬영

 

아시아나항공은 금메달리스트인 김혜정, 이희준 선수에게 서울 왕복항공권을 증정하였고, 체육회와 한인회는 메달리스트 전원을 포상하였다.

 

 

(왼쪽 사진) 위클리홍콩 포토제닉상을 수상한 정혜란(가운데), 양성훈 선수(부재로 인해 대리 수상),

(오른쪽 사진) 아시아나항공 서울 왕복항공권을 부상으로 받은 전국체전 금메달리스트 김혜정(왼쪽), 이희준 선수(오른쪽)

 

마지막 경품 추첨 시간에는 아시아나항공이 제공한 서울 비즈니스석 왕복 항공권을 포함한 푸짐한 경품이 참가자들을 설레게 하였다.

 

 

 

당첨의 기쁨을 표현하는 한마음장터 참가자들

 

경품 추첨의 대미, 아시아나항공 서울 비즈니스석 왕복항공권에 당첨된 이수림 코윈 부회장

 

한마음장터 종료 후 기념촬영

 

글, 사진) 홍콩한인회 사무처 이무연 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