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코윈) 홍콩지부 어버이날 행사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5일(토), 코윈 홍콩지부 주최로 ‘어버이날 행사 및 알뜰 바자회’ 가
동신교회 3층에서 열렸다.
홍콩에 거주하시는 여성 장자 어르신들을 초대해 어버이날을 기념하고 가족의 마음을 담아 카네이션과
코윈 임원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대접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서울 왕복 항공권이 걸린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 ‘시니어 워킹 콘테스트’ 에서 가발과 플라워 레이 등으로
단장하신 어머님들이 모델 포스로 워킹하시면서 심사 위원들 앞에서 득표를 위해 댄스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시는 모습들이 마치 천진난만한 어린 아이들 같아서 행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을 웃음짓게 하였다.
변금희 담당관은 인사말을 통하여 평생 자식들을 위해 수고하신 부모님에 대한 감사와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달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고 참석해 주신 여성 장자 어르신께 오늘 하루 마음껏 즐기시고
만수무강 하시기를 기원 드린다고 하였다.
코윈 홍콩지부에서는 해마다 홍콩 거주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를 마련해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 주홍콩총영사관의 하성주 부총영사, 이원희 영사, 홍콩한인회 김운영 회장, 배기재 부회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글: 임주영(KOWIN 홍콩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