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인여성회(회장 임미정)는 지난 11월 3일, 홍콩장애아동복지회(The Society for the Relief of Disabled Children)가 산하 어린이병원인 Duchess of Kent Children’s Hospital(Pokfulam Sandy Bay 소재)에서 주최한 자선행사에 참가하였다.
2015년부터 매년 꾸준히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홍콩한인여성회는 주홍콩대한민국영사관, 한인회, 한인 업체인 아리랑, 킴스볼, 굽네치킨, 한인홍, 서울레시피, 한국식품, 한궁의 후원으로 예년에 비해 더 푸짐하고 다양한 메뉴를 준비하였다.
이날 행사를 찾은 거의 모든 사람들이 한국음식을 구입했을 정도로 모든 메뉴가 인기리에 완판되었다. 홍콩한인여성회는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여 이날 자선행사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기부한 단체가 되었다.
홍콩장애아동복지회는 1981년부터 매년 11월 첫째 주 토요일에 이 행사를 열고 있으며, 올해로 38번째인 이 자선행사는 매년 수천 명이 참가하는 오랜 전통과 역사의 큰 행사이다. 매년 행사의 수익금은 장애아동의 의료, 복지, 교육 및 사회 활동 지원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사진_최화숙, 기사_구효정 기획부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