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인여성회(회장 임미정)는 지난 11월 2일, Pok Fu Lam Sandy Bay에 위치한 홍콩장애아동복지회 (The Society for the Relief of Disabled Children)의 어린이 병원 Duchess of Kent Chidren's Hospital의 자선행사에 참가하였다.

 

2015년부터 매년 꾸준히 자선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홍콩한인여성회는 올해도 많은 회원들과 후원사의 도움으로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 굽네치킨, 민스키틴, 한궁, 한인홍, 킴스덮밥, 아리랑 등 한인업체들이 김치, 잡채, 소고기, 과일, 김, 물 등을 후원하였으며 특히 굽네치킨에서는 치킨, 떡볶이, 어묵탕 등 메뉴 후원 뿐만 아니라 사장님과 직원들이 직접 판매 봉사까지 해주었다. 김치볶음밥, 소고기 덮밥, 잡채, 배, 김 등 푸짐하고 맛있는 한국 음식들은 3시간 만에 모든 메뉴가 완판되었다.

 

한인여성회는 당일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였고 이 수익금은 장애아동의 의료, 복지, 교육 및 사회 갱생 서비스를 위해 쓰여지고 있다.

 

홍콩장애 아동복지회는 1981년부터 매년 11월 첫째 주 토요일에 위와 같은 자선 바자회를 열고 있으며, 올해로 39번째를 맞았다. 앞으로도 한인여성회는 많은 한인업체들과 뜻을 함께하여 홍콩지역사회 발전과 복지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글_구효정(홍콩한인여성회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