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20일(목) Vol. 159
<대한항공 지점장, 홍콩한인회 내방>
대한항공의 고종섭 홍콩지점장과 그 후임으로 부임한 박기태 지점장, 그리고 김정택 공항지점장이 지난 17일(월) 오후에 홍콩한인회를 찾았다. 박기태 지점장은 런던 및 베트남 다낭에서 근무했고 김정택 공항지점장은 애틀란타에서 근무한 바 있는 베테랑들로 기대가 많다. 특별히 박기택 지점장은 전임 고종섭 지점장의 후임으로 한인회 이사를 맡아 주실 예정이다.
류병훈 한인회장은 2017년초 부임해서 5년간 임무를 마치고 복귀하는 고종섭 지점장과 감사의 인사와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대한항공은 1969년 10월 역사적인 첫 홍콩 취항을 한 이래 우리 교민들의 날개가 되어 주며 홍콩한인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왔다. 특히 홍콩 교민들의 염원이었던 사이완호 소재 홍콩 한국국제학교(KIS)를 신축하기 위한 자금마련을 위해 채권(debenture) 발행에 앞장서 주었고, 한인사회의 각종 행사에도 늘 앞장을 섰다. 대한항공 주최의 골프경기대회, KAL음악회를 기억하는 교민들이 아직도 많다.
류병훈 회장은 내빈들에게 1978년 5월 1일 첫 발행한 한인회 교민소식지 창간호를 펼치며 대한항공 기사를 찾아 읽었다. “KAL 소식. 언제나 명랑한 대한항공은 교민 여러분이 신뢰할 수 있고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우리의 항공회사입니다. 홍콩지점에서 헌신적으로 여러분을 위한 서비스를 아끼지 않던 몇 몇 분들이 전출되고 새로운 분들이 부임하셨으므로 알려드립니다”
지난 50년간 홍콩 한인들의 날개가 되어왔던 대한항공을 비롯한 항공업계가 코로나 시대를 뚫고 더욱 번성하길 바란다.
좌로부터 송세용 부회장, 김정택 신임 공항지점장, 고종섭 지점장,
류병훈 회장, 박기태 신임 지점장, 김찬수 부회장, 황성순 전무
<(유튜브 동영상) '코로나19시대의 정신건강 세미나' 홍콩한인마당 첫째마당>
홍콩한인회(류병훈 회장)는 작년 1월에 신년특집으로 ‘홍콩한인마당’이라는 웨비나 시리즈를 교민들께 처음 선보였다.
비대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교민들에게 홍콩의 특성을 고려하여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하고자 기획했다. 백용천 총영사님의
한인마당 오픈 축사를 시작으로 당시 가장 핫한 이슈가 되었던 ‘코로나와 백신’을 주제로 홍콩대 간호대학 이정재 교수가
첫 스타트를 끊었다.
그 후 전병서 중국경제연구소장, 심성원 영사, 김동언 회계사, 박지현 회계사가 강사로 출연하여 총 다섯 번의 웨비나를 유튜브
생방송으로 송출했다.
교민들의 성원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2022년 홍콩한인마당’ 올해 그 첫 시리즈로 ‘코로나19시대의 정신건강’이라는 주제로
지난 17일(월) 저녁 7시 첫 방송을 실시했다. 류병훈 회장은 간단한 인사말에 이어 강사인 백종우 교수(경희대 정신건강의학과)와
한세형 교수를 소개했다. 백종우 교수는 재난, 코로나 시대의 우울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자살, 그 대처법 등에 대해 약 50분 동안
세미나를 진행했다. 함께 출연한 한세형 교수(케이더봄 대표, 서강대 교수)는 홍콩한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원격의료상담
지원과 국내 종합병원 건강검진 할인(최대50%) 등에 대해 소개했다. 질의응답 순서에는 폐쇄공포증, 산후우울증에 대해 다뤘다.
경희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교수
고대 의대 졸업, 동대학 석박사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차기 회장
대한정신건강재단 재난정신건강원장
보건복지부 중앙자살예방센터장('19~’21.3)
<홍콩한국토요학교 2022학년도 1학기 모집 공고>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 코로나19공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