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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4일 (금) Vol. 164

 

 

 

<홍콩 한인여러분께 드리는 글>

 

 

  홍콩에서 최초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지 벌써 2년이 지나고 있습니다. 여행업, 요식업 등 생업에서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지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일상생활에도 많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과거에 경험해보지 못한 상황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수의 급속한 증가, 격리, 의료시스템 대응능력 한계로 확진자,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경우에도 적기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경우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3월 중 전 시민을 대상으로 검사가 실시되고,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도 4월 20일까지 연장될 예정입니다. 그 이후에도 끝이 어디인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주변 어디가 안전한 곳인지 알 수 없고, 나 또는 내 가족도 예외일수 없다는 우려가 우리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단합된 힘과 의지가 있습니다. 우리는 2003년 사스(SARS) 사태 당시 한 명의 희생자도 없이 이겨냈습니다. 2020년 코로나가 처음 홍콩에서 발생했을 때 내가 사용할 마스크가 부족했지만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국민들을 위해 마스크를 양보하신 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페니즈베이에 우리 이웃들이 격리될 때 도시락을 전달하겠다고 많은 분들이 나서주셨습니다.

   

  이제 다시 한 번 우리 한인사회의 단결과 사랑을 보여줄 때입니다. 무엇보다 먼저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도록 개인위생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코로나에 확진된 분들은 가장 큰 피해자입니다. 홀로 외롭게 거주하시는 노약자분들도 계시고 혼자 입국해 코로나에 걸린 대학생도 있습니다. 우리가 먼저 나서서 그 분들을 따뜻하게 감싸주고 위로해주고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지금은 우리 모두의 관심과 한인사회의 단결된 힘이 필요합니다. 같이 힘을 합쳐 이 어려움을 이겨냅시다. 

  

  총영사관과 모든 한인단체가 발 벗고 나서서 어려움에 처한 분들을 돕겠습니다. 항상 여러분과 어려움을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 홍콩한인회, 홍콩한인상공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홍콩지회,

홍콩한인여성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홍콩지부 드림

 

원문보기 : 주 홍콩 대한민국 총영사관 홈페이지 

 

 

 

<제 74회 홍콩한인회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

 

   홍콩한인회 정기총회가 지난 3월 1일 오전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각 회원들에게 2월 11일, 12일에 걸쳐 여러가지 방법으로 총회소집 공고를 안내하였고 홍콩의 코로나 5차 확산에 따라 부득이 온라인으로 정기총회를 열었다. 특히 이번 정기총회는 홍콩한인회 회장단의 임기만료로 인한 교체시기와 맞물리어 이취임식이 순서에 포함되었다.
   류병훈 51대 한인회장은 정기총회에 앞서 3.1절 기념식을 약식으로 진행했다. 홍콩한인회의 정기총회일이 매년 3월 1일인 것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선조들이 만주와 상해 등지에서 홍콩으로 피난을 온 것에 유래한다.
   참석자 전원의 동의로 시작된 제74회 홍콩한인회 정기총회는 전기 결의안건 보고, 2021년도 사업보고, 2021년도 결산보고 및 감사보고와 승인, 회장 이임사, 신임회장 취임사, 2022년도 예산보고 및 승인의 순서로 진행됐다. 결산보고와 관련하여 회원님의 질의와 이에 대한 답변이 있었고, 21년도 결산 및 22년 예산안에 대해 회원님들의 결의를 통한 승인을 득하였다. 감사보고서(적정의견) 등 결산과 예산에 관해 문의가 있는 회원님들은 언제든지 홍콩한인회에 방문하여 자료를 요청하실 수 있다.
   류병훈 51대 한인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많이 성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많이 부족했고, 혹시나 불편함을 드린 부분이 있으면 너그러이 용서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또한 “신임 조성건 회장님의 취임을 축하하며 홍콩한인회의 앞날이 더욱 기대가 된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최영우 고문은 “류회장이 힘들 때 회장을 하면서 일도 많이 하고 애 많이 썼다”며 격려했다.
   바통을 넘겨 받은 52대 조성건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한인회를 이끌어 주신 류회장님과 임원분들께 감사하고 고문님들과 자문위원님들께 경의를 표한다”며 취임사를 시작했다. 또한 “2019년 시위와 2020년 코로나로 시작된 시련의 시기를 다함께 힘을 모아 극복하자”며 “총영사관과도 협조하며 총영사관이 공지한 ‘긴급상황 발생시 대처방안’에 따라 공동 대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제52대 홍콩한인회의 회장단은 조성건 회장, 강윤식 부회장, 박민제 부회장, 김대원 상임감사, 이병권 토요학교장, 정재호 전무이사로 구성된다. 또한 이사진은 아래와 같다. 코로나 5차 확산으로 엄중한 분위기 가운데 2022년 3월 1일 출범한 제52대 홍콩한인회의 앞날에 희망과 회복과 번영이 이어지길 응원한다.

 
 
 
 
 
 
<제 52대 홍콩한인회 신임 조성건 회장 취임사>
 
 
 
 
 
 
<홍콩한인회 사무실 3월 9일까지 폐쇄>
홍콩한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홍콩한인회(조성건 회장)는 코로나 방역의 사유로 3월 9일까지 사무실을 폐쇄합니다.

   한인 제단체 및 각 종교계 그리고 총영사관의 협조로 파악하게 된 ‘고립 또는 고령’의 교민들에게 의약품과 자가진단키트를 무상으로 배포하던 일을 부득이하게 당분간 못하게 되어 송구한 말씀을 올립니다. ‘고립 또는 고령’의 교민들 중 긴급을 요할 경우에는 총영사관 또는 한인회로 문의(이학균 영사 9732-8826 / 심성원 영사 9469-8355 / 홍콩한인회 9544-1816)하시기 바랍니다.

교민 여러분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2022년 3월 4일
홍콩한인회장 조 성 건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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