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한인회 교민소식 뉴스레터 Vol.20 ]

지난 12월 22일 홍콩한인회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당선된 제50대 한인회장단 및 상임감사가 공식 발표되었다. 새 회장에는 김운영, 부회장에는 배기재, 류병훈, 상임감사로는 김찬수 씨가 당선되었으며 제50대 한인회장단은 내년 3월 1일부터 2년간 새롭게 한인회를 이끌게 된다.
김운영 한인회장 당선자는 “그 동안 한인회의 훌륭한 업적과 난제 등을 이어받아 각 기관 단체들과 협조하여 훌륭한 한인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 홍콩한인사회로부터 더욱 더 사랑 받는 홍콩한인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2월 16일 총영사관에서 한중 수교 25주년 기념 “2017 민족화해 포럼” 행사가 열렸다. 한반도 평화와 통일 문제를 논의하고 한중 경제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이번 포럼에 참석한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북핵문제와 사드 배치로 인해 경제적 타격을 받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고 북한의 비핵화와 한미 군사훈련의 중단만이 한반도 평화에 유일한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거라는 의견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이밖에도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과 유복근 총영사대리를 비롯한 홍콩한인 주요단체인사들이 참석해 복잡한 국제정세 속에서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홍콩 사람들에게 커다란 크리스마스 선물이 찾아왔다. 지난 9월 예고 없이 중단되었던 센트럴 관람차가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20일부터 다시 운행을 시작한 것이다.
새롭게 관람차를 운영하는 TECL은 남녀노소가 관람차를 타고 아름다운 홍콩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입장료를 홍콩$20으로 대폭 인하하고 노인에게는 50% 할인, 3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도록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 주소         33 Man Kwong St., Central
• 영업시간         11:00am – 11:00pm
• 예약 홈페이지         www.hkow.hk
• 입장료         성인: $20, 노인: $10, 3세 미만: 무료